영혼의 정원 SOUL GARDEN

영혼의 정원 SOUL GARDEN

분주한 주말입니다. 상상마당 춘천 갤러리와 춘천문화예술회관을 거쳐 춘천미술관에 와서야 한숨을 돌립니다. 춘천미술관에서는 김명숙 작가의 영혼의 정원 SOUL GARDEN 전시회가 11월 25일금부터 30일수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갤러리 1층을 들어서면 길게 프린팅 된 천이 일정한 간격으로 걸려 있습니다. 바람이 부는 정도에 따라 늘어진 천들은 하늘거리며 움직입니다. 역동적은 아니어도 봄바람처럼 부드러운 감각이 살아나는 듯합니다. 한 올 한 올 작가의 정성이 영화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 나온 작품들은 제목이 없습니다. 모두 SOUL GARDEN입니다. 아래 사진은 질감 표현을 위한 부분화입니다. 정원 구석진 곳에 핀 들꽃들을 주의 깊게 바라보며 나도 들꽃이 되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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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숲을 말합니다. 산림평화관

평화의 숲을 말합니다. 산림평화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황폐화된 산림의 복원 과정과 산림녹화 성공기록을 생생하게 표현했습다.

또 평화와 공존의 숲 DMZ에 대한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산림녹화 성공기록은 국토 전체가 헐벗었다가 성공적으로 복원된 처음이자 고유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전시관 입구에 들어서면 아이들의 눈길로 바라본 동화같은 숲을 페인팅아트로 조성하며, 전시관 중간에는 조선시대 왕실에서 관리하고 보존했던 산림의 역사에서부터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지나며 황폐화된 산림의 모습, 1970년대부터 산림녹화사업으로 100억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은 기록들과 현재 전 국토를 곱게 뒤덮은 산림과 이를 이용한 여러가지 산림휴양, 산림치유에 관한 이야기들이 펼쳐집니다.

촉각적 여백

김명숙 작가의 연작 Soul Garden에서 거의 하얀 모노톤의 작품들이 보여주는 정경들입니다. 그림에 사용된 천의 높이, 방향, 재질 등이 하나하나씩 달라 빛에 따라 그림자가 바뀌고, 보는 시각에 따라 지속해서 작품 스스로 변모하며 이런그런 서사시나 서정시를 들려줍니다. 하얀 바탕에 드문드문 천연물감으로 물들여진 보라색 색감에서는 라벤더의 향기가, 고동색 색감에서는 밤나무 잎의 사각사각 소리가 들린다. 작가의 하얀 작품들은 우리 삶의 여백의 모습이며, 카타르시스화 된 상상적 감성의 재현입니다.

여백이되, 시각적 느낌보다는 촉각적으로 먼저 다가올 그림입니다. 평면의 시각적 여백이 아니라 손으로 만져서 직접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촉각적 여백입니다. 또한 카오스(chaos)이되, 헤지오도스나 성서에서 나오는 강렬한 힘과 에너지의 혼돈으로 표현되는 검은 카오스가 아니라 하얀 카오스입니다.

섬유회화에 집적된 생의 의지

김명숙의 작업은 마름질cuting과 바느질입니다. 그렇기에 그녀는 자신의 작품세계를 섬유회화라고 단언합니다. 이 점이 작품이 지니고 있는 매력이자 묘미다. 천조각을 조형의지에 따라 적합하게 잘라 그대로 바느질해 붙이는가 하면, 올을 풀어헤쳐 형상과 색채의 변주 효과를 더하기도 합니다. 형형색색의 유닛천조각이 교차하는 맞닫음과 중첩, 그 어울림이 새로운 미적 체험을 하게 합니다.

작가가 표현하는 조형의식의 발로다.

바늘이 지나간 자리에 새겨지는 굴곡, 음양이 마티에르matiere 효과를 적절하게 드러낸다. 작가의 심상이 화면에 이리저리로 펼쳐지는 형상은 재질섬유 아니면 천조각의 거침과 부드러움, 색체의 조화와 대비가 리듬을 형성합니다. 그녀의 이런그런 작품을 응시하노라면 간결한 시를 음미하는 정감, 장쾌한 교향곡을 청취하는 감동에 젖어들게 되는 것도 그래서다.

인류의 숲을 느끼다. 문화유산관

지름 1m 가량의 현실 나무에 새겨진 나이테를 통해 산림과 함께 해온 우리의 역사를 보여줍니다. 강원지역의 명승지와 절경을 표현한 미디어아트 작품과 숲을 지키는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입구인 숲으로의 초대에서는 숲의 메모를 관람객의 손바닥에 맺히는 연출이 펼쳐지며 인류가 고대부터 숲에서 채취와 수렵을 위해 사용한 유물도 전시됩니다. 길이 25m의 대형나무를 눕혀 설치 미술로 연출, 나무의 성장과 인류의 삶을 공유한 메모를 전달힙니다.

대형 백두대간 산경도와 산경표를 통해 우리나라 고유의 산줄기와 지리문화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숲 속 풍류를 즐겼던 선조들의 고전 작품을 터치스크린으로 살펴볼 수 있는 공간과 산불예방과 숲을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준비돼 있습니다.

사 회 유 통

선로도 없이 54억 열차 구매엉터리 사업에 곳간 거덜난다. .혼란만 키우는 무검증 정책.서울 수륙양용버스 4일만에 철회.안산 졸업축하금 20만원도 백지화.20억 들인 거제 거북선 결국 폐기.인기영합 정책 견제장치 마련 시급 미래산업 한 눈에광주미래산업엑스포 개막.297월1일 김대중컨벤션센터300개사 500부스 규모.제품기술 전시기술세미나바이어 수출상담회 등 다채 폭우 속 수문관리 나섰다.

자주 묻는 질문

평화의 숲을 말합니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황폐화된 산림의 복원 과정과 산림녹화 성공기록을 생생하게 표현했습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 해주시기 바랍니다.

촉각적 여백

김명숙 작가의 연작 Soul Garden에서 거의 하얀 모노톤의 작품들이 보여주는 정경들입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섬유회화에 집적된 생의

김명숙의 작업은 마름질cuting과 바느질입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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